22 그러나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고 이스라엘아 너는 나를 괴롭게 여겼으며
23 네 번제의 양을 내게로 가져오지 아니하였고 네 제물로 나를 공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나는 제물로 말미암아 너를 수고롭게 하지 아니하였고 유향으로 말미암아 너를 괴롭게 하지 아니하였거늘
24 너는 나를 위하여 돈으로 향품을 사지 아니하며 희생의 기름으로 나를 흡족하게 하지 아니하고
네 죄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
25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26 너는 나에게 기억이 나게 하라 우리가 함께 변론하자 너는 말하여 네가 의로움을 나타내라
27 네 시조가 범죄하였고 너의 교사들이 나를 배반하였나니
28 그러므로 내가 성소의 어른들을 욕되게 하며 야곱이 진멸 당하도록 내어 주며 이스라엘이 비방 거리가 되게 하리라
- 이사야 43:22~28
내가 그리스도를 믿고 나서 처음 몇 년 동안은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내 생각에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나의 모든 죄가 커다란 스크린에 다 나타나 모든 사람이 다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의 허물을 하나도 기억하지 않기로 하셨다는 것을 이제 나는 압니다. 모든 죄가 이미 깊고 깊은 바다 속에 파 묻혔고, 다시 캐내어 조사받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에이미 카마이클은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하루나 이틀 전, 내 과거의 그 많은 죄와 여러 가지 실수를 슬프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사야 43장을 읽다가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라는 24절 말씀에서 나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4절과 25절 말씀 내용이 곧바로 이어지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진실로 우리 주님은 다시 오시는 날에 이렇게 하실 것입니다.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전 4:5). 그날에 우리가 한 일들이 심판 받아 우리가 손해를 볼 수는 있겠지만, 그러나 결코 죄의 심판은 받지 않을 것입니다(3:11-15). 하나님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보시고,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세찬 바다물결로도 흔들 수 없는
저 깊고 어두운 망각의 물길 안에
어떤 인간도 볼 수 없는 그곳에 내가 묻었노라!
네 모든 죄를 바다 깊은 곳에 던져버렸노라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이사야 43:25
----------------------------------------------------------------------------------------------------------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면, 우리의 죄는 영원히 용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