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다

10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4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 로마서 6:1~14

 

  영국의 아름다운 콧츠월드 지역을 방문하면서 나는 기념으로 본차이나 찻잔을 몇 개 샀습니다. 그것들을 아주 조심해서 썼지만 결국 하나가 싱크대 안으로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나는 요즘 일본의 킨쯔기 예술에 대해 배우면서 그 찻잔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우리는 무엇이 깨지면 그것을 다시 쓸 수 있도록 고치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그러나 수백 년 전 한 일본 예술가는 깨어진 도자기를 아름답게 만들어보기로 결심하고, 금으로 된 수지로 깨어진 조각들을 서로 붙였습니다. 그의 방법으로 수리된 작품들에는 아주 정교한 금줄이 있습니다.

  인간 역사의 초기에 죄가 세상에 들어왔습니다(창3장). 신학자들이 "타락" 이라고 부르는 이 사건은 인류에게 깨어짐이라는 필연적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우리는 계속 상처를 받고, 또 우리의 모나고 날카로운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계속 상처를 입히면서 삶은 고통스럽게 이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깨어진 모습 그대로 있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우리의 깨어진 모습을 아름답게 고쳐주십니다.

  킨쯔기 예술가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를 고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금보다 더 귀중한 그분의 아들의 피를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금줄 대신 바로 그리스도의 핏줄로 연합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습니다"(롬 6:5). 그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주님이 피를 흘리시고, 생명을 쏟아 부으셨네

갈보리에서 주님의 모든 것을 주셨네

그 사랑 진정 풍요롭고, 충만하고, 자유로운데

오, 우리는 무엇으로 대신 드릴 수 있을까?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 로마서 6:5


공지 본란은 오늘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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