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 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 로마서 3:8~10
많은 사람들이 고대 그리스 의사인 히포크라테스를 서양의학의 아버지로 여깁니다. 의술을 행하는데 도덕 원칙을 따르는 것이 중요성을 이해했던 그는 현대 의사들에게 아직도 윤리지침으로 쓰이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작성한 것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 선언의 한 주요 개념은 "해를 끼치지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의사는 오직 환자에게 이익이 되리라고 생각되는 것만을 행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원칙은 매일 매일의 삶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도 적용됩니다. 실제로 선생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가르치는 신약성경의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곰곰이 생각해보면서 바울은 성경의 많은 계명들 뒤에 깔려 있는 참된 의도가 사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롬 13:10).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주로 따르며 살면서, 다른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주게 될 선택들을 매일 접하게 됩니다. 우리가 행동방향을 결정할 때 자신에게 "이것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주님의 관심을 반영하는 것인가, 아니면 나 자신의 관심만을 위한 것인가"를 물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 정도로 민감하게 되면, 우리는 낙담한 자들을 치유하고 곤경에 처한 자들을 도와주려 애쓰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 보여줄 수 있습니다.
주님, 제가 제 자신이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에 사로잡히기 쉽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필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도록 주님이 몸소 보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데 주님의 모범을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 로마서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