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 마태복음 16:13~20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 막내 동생 스콧이 태어났습니다. 이렇게 나이 차이가 많다보니 그가 대학생이 되었을 때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동생이 대학 캠퍼스에 처음 갈 때 어머니와 내가 함께 갔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사람들은 우리를 스콧 크라우더와 그 아버지, 그리고 할머니로 생각했습니다. 결국 우리는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우리가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해도 이렇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우스꽝스러운 상화으로 인해 우리의 실제 관계를 가려져버린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물어보셨습니다. "너히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마 22:42). 메시아가 누구인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였는데, 그들의 답은 틀리지는 않았지만 불완전했씁니다. 성경은 메시아가 와서 그의 조상 다윗의 보좌에서 다스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다윗이 비록 그리스도의 조상이기는 하나,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 라고 불렀던 만큼 주님은 그 이상이라는 것을 바리새인들에게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베드로는 이와 비슷한 질문을 받았을 때 정확하게 대답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오늘날까지도 예수님이 누구신가에 대한 질문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누구신지 이해하는 데 있어서 실수가 없어야 하는 것도 변함없이 중요합니다.
질그릇 같이 연약한 인생
주 의지하여 늘 강건하리
창조주 보호자 또 우리 구주
그 자비 영원히 변함없어라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마태복음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