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는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 마태복음 1:18~25
옛 |
이야기에 따르면 니콜라스(기원후 270년에 출생)라는 이름의 남자가 너무 가난해서 세 딸을 먹여 살릴 수 없고 앞으로 닥쳐올 딸드르이 결혼 때 해줄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없었던 어떤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니콜라스는 아무도 모르게 그 아버지를 도와주고 싶어서 금 한 자루를 그 집 열린 창문 안으로 던져 넣었는데 그것이 벽난로에서 말리고 있던 양말인지 신발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성 니콜라스로 알려지게 된 이 사람은 훗날 산타클로스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위에서 내려온 그 선물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아버지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그분은 사랑과 연민의 마음으로 기적적인 탄생을 통해 가장 위대한 선물인 그분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마태복음에 따르면 한 처녀가 임신하여 낳을 아들이 장차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1:23)는 뜻의 임마누엘이라 불릴 것이라는 구약성경의 예언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것입니다.
니콜라스의 선물이 아름다운 것이었다면 예수님이라는 선물은 얼마나 더 놀라운 것인지요. 예수님은 하늘나라를 떠나 사람이 되시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셔서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아파하고 슬퍼할 때 위로하시고, 낙담할 때 용기를 주시며, 미혹 당할 때에 우리에게 진실을 드러내 보여주십니다.
◈ 오늘 예수님이라는 선물을 어떻게 전하시겠습니까? 주님의 함께 하심이 당신의 시간과 지혜와 사랑의 자원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도록 어떻게 이끌어 줍니까?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 마태복음 1:23
예수님,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 비천한 환경에서 태어나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 삶 속에 예수님이 함께 하심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