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3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4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5 하나님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6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자기들이 그 중에 빠졌도다 (셀라)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10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니이다

11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시편 57

 

19

17년, 재정난에 시달리던 캘리포니아 주의 사업가 프레드릭 리먼은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찬송가 가사를 썼습니다. 영감을 받았던 그는 첫 두 절을 빠르게 써 내려갔지만 삼 절에서 막혀 버렸습니다. 그 때 몇 년 전 교도소 벽에서 발견된 시가 떠올랐습니다. 한 죄수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사무침을 표현하며 돌에 새겨 놓은 시였습니다. 리먼은 자신의 찬송가와 같은 운율을 가진 이 시를 삼 절에 사용했습니다.

  리먼과 교도소의 시인처럼 우리도 힘든 시련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절망스러울 때에는 우리도 시편 기자 다윗의 말처럼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하는"(시편 57:1, 새번역)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문제들을 가져와 "하나님께 부르짖고"(2절),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시련과 "사자들 가운데에서"(4절) 느끼는 두려움을 주님께 말해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곧 하나님이 지난날 베풀어 주셨던 것을 기억하고, 다윗과 같이 우리도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7~8절)라고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이 찬송가는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라고 선포합니다. 진실로 우리가 가장 어려운 바로 그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이 실로 얼마나 큰 지, 정말 "하늘에 미치는"(10절) 그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 당신이 오늘 마주한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전에 당신에게 어떻게 베풀어 주셨습니까?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 시편 57:10

 

사랑의 하나님, 지금 어려운 일을 겪고 있지만 제 일생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비하심을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공지 본란은 오늘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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