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2 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3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4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5 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6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 사무엘하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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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농구 경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부모들과 조부모들은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었고 선수들의 어린 동생들은 학교 복도에서 즐겁게 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고 체육관에 경보등이 번쩍였습니다. 화재 경보기가 작동된 것입니다. 그러자 어린 동생들은 겁에 질려 부모들을 찾아 체육관으로 몰려들어 왔습니다.
불이 난 것이 아니고 화재 경보기가 잘못 울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위기를 느낀 아이들이 부끄럼도 잊은 채 자기 부모의 품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두려울 때에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람들을 믿고 찾는 생생한 모습이었으니까요!
성경은 다윗이 큰 두려움에 처했던 일을 기록합니다. 사울과 많은 적들이 그를 추격했습니다(사무엘하 22:1). 자기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였던 다윗은 그 도우심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라고 불렀습니다(2절). "스올의 줄"과 "사망의 올무"(6절)가 따라다니며 괴롭힐 때,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의 "부르짖음이 [하나님의] 귀에 들렸습니다"(7절). 마침내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해주셨다"고 선포했습니다(18, 20, 49절).
두렵고 불확실한 때에 우리는 "반석"(32절)이신 하나님께 달려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 그분만이 우리에게 필요한 피난처와 쉴 곳을 마련해 주십니다(2~3절).
◈ 요즘 당신에게 어떤 두려움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 두려움을 마주하며 극복하도록 도와 주실까요?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니라 - 사무엘하 22:2~3
사랑하는 하나님, 제가 두려울 때에는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고
주의 이름을 찬양하도록 일깨워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