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2 사울의 집에는 종 한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시바라 그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왕이 그에게 말하되 네가 시바냐 하니 이르되 당신의 종이니이다 하니라
3 왕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하니 시바가 왕계 아뢰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리 저는 자니이다 하니라
4 왕이 그에게 말하되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하니라
5 다윗 왕이 사람을 보내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그를 데려오니
6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그가 이르기를 보소서 당신의 종이니이다
7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네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8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
9 왕이 사울의 시종 시바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사울과 그의 온 집에 속한 것은 내가 다 네 주인의 아들에게 주었노니
10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들은 그를 위하여 땅을 갈고 거두어 네 주인의 아들에게 양식을 대주어 먹게 하라 그러나 네 주인의 아들 므비보셋은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으리라 하니라 시바는 아들이 열다섯 명이요 종이 스무 명이라
- 사무엘하 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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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기자 조나단 챠크스는 "내 아들과 당신은 잘 아는 사이인가요?"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말기암을 앓고 있는 자신의 모습과 다른 사람들이 아내와 어린 아들을 보살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감동깊게 썼습니다. 34세의 그는 죽기 불과 6개월 전에 이 기사를 썼습니다. 청년 시절에 아버지를 여읜 예수님을 믿는 신자 챠크스는 과부와 고아들을 돌보라고 하는 성경구절들(출애굽기 22:22, 이사야 1:17, 야고보서 1:27)을 나누면서, 친구들을 향해서는 이렇게 썼습니다. "내가 천국에서 여러분을 만나면 한 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내 아들과 아내에게 잘 해 주었나요?...내 아들과 당신은 '잘 아는 사이'인가요?
다윗 왕은 "[그가 사랑하는 친구]요나단으로 말미암아 은총을 베풀,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는지"(사무엘하 9:1)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고(4:4 참조)로 "다리를 저는"(3절)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왕 앞에 불려 나왔습니다. 다윗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반드시 너의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9:7). 다윗은 므비보셋을 사랑으로 보살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왕은 그를 진정으로 '잘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19:24~30 참조).
예수님은 우리에게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모습 그대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라고 요구하셨습니다(요한복음 13:34). 예수님이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해 일하시듯 우리도 사람들을 진정으로 더 잘 알아가고 사랑합시다.
◈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더 깊이 알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듯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요?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 사무엘하 9:7
하늘에 계신 아버지, 다른 이들을 진정으로 알고 사랑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