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뭇 백성이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19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20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21 백성은 멀리 서 있고 모세는 하나님이 계신 흑암으로 가까이 가니라
- 출애굽기 20: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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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증이란 어떤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비이성적인 두려움"을 갖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예를 들어 거미공포증은 거미를 무서워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지극히 합리적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풍선공포증, 초콜릿공포증도 있습니다. 이런 공포증 외에도 실제로 약 사백 가지의 공포증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거의 모든 것에 두려움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성경은 십계명을 받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두려움에 대해 "뭇 백성이 우레와 번개를 본지라...그들이 볼 때에 떨었다"(출애굽기 20:18)고 말합니다. 모세는 백성을 위로하며 다음과 같이 매우 재미있는 말을 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20절). 모세의 이 말은 "두려워하지 말라 그러나 두려워하라" 라는 모순 같이 들립니다. 실제로 히브리어에서 "두려움"이라는 단어에는 두 개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것을 무서워하여 떠는 것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풍선공포증이나 초콜릿공포증에 대해 알고 나면 웃음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포증이 심각한 이유는 우리가 무엇에 대해서나 두려워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두려움이 거미처럼 우리 삶에 몰래 다가오면 세상은 무서운 곳이 될 수 있습니다. 공포증과 두려움에 시달릴 때, 우리 하나님은 경외의 하나님이시며 어둠 가운데서도 함께 하시며 안위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당신의 삶에서 두려운 것이 무엇입니까? 그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게 도움이 됩니까?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 출애굽기 20:20
사랑하는 하나님, 저는 두려운 것이 너무 많습니다.
제 마음을 위로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에서
안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