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 마태복음 25:14~21
비비안과 단은 나이가 90대 중반으로 결혼한 지 70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비비안이 엉덩이뼈가 부러지면서 좌절감에 빠져 힘들어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둘 다 생활이나 교회 일을 더 이상 활발히 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우울해 있었기 때문에, 이 일은 그들에게 어려움을 더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비비안과 단은 아직도 주님을 위해 열심히 일합니다. 그들은 기도의 용사들입니다. 그들이 매번 교회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하고, 교회 행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더라도, 그들은 "무대 뒤에서" 주님을 섬기는 일에 충실합니다.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재능에 관한 비유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재능"을 현명하게 사용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주신 다양한 기술과 능력을 부여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것을 묻어버려서도, 사용하지 않아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강할 때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릴 때나 나이 들어서나, 또 우리가 아플 때나 약할 때도 우리를 사용하실 것입니다. 비비안과 단은 기도로 계속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처럼, 우리도 높으신 주님을 섬기기 위해 "각각 그 재능대로" (15절) 우리의 능력을 사용함으로써 우리 구주를 영화롭게 합니다.
주님, 주님은 저를 위해 많은 것을 하셨습니다. 제가 주님을
섬기기 위해, 베풀어 주신 능력으로 주님을 영광스럽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저의 삶이 주님의 영광을 위한
사랑과 행동의 살아있는 제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 마태복음 2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