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 요한복음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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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웨이의 조용한 마을 류칸은 겨울 동안의 어두운 시기만 빼고는 살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그 마을은 높이 솟아 오른 가우스타토펜 산 밑에 자리 잡고 있어 연중 거의 절반은 직접 햇볕을 받지 못합니다. 그곳 주민들은 오랫동안 햇빛을 반사하는 거울을 그 산 꼭대기에 세울 것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생각은 최근까지 실행되지 못하다가 2005년에 그 지역 예술가가 그 생각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람들을 불러 모아 “거울 프로젝트”를 시작하였고, 8년 후 2013년 10월에 거울이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은 반사된 햇볕을 맘껏 쬐기 위해 마을 광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영적인 면으로 볼 때 세상의 많은 곳이 류칸 마을과 같아서 근심과 고통의 산들 때문에 예수님의 빛이 비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의 빛의 반사체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 그런 사람 중에 하나가 바로 세례 요한이었습니다. 그는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빛을 비춰주시는 “빛이신 예수님을 증언하였습니다”(요 1:7, 눅 1:79).
감정과 육신의 건강을 위해 햇볕이 꼭 필요한 것 같이 영적 건강을 위해서는 예수님의 빛에 노출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감사하게도 모든 믿는 자들은 어둔 세상에 주님의 빛을 비추도록 세워져 있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빛을 오늘 제 주위 세상에 비추도록 도와주소서.
저의 모든 말과 행동으로 주님의 빛과 진리를 증언하게 하셔서
다른 이들이 주님의 위대함을 볼 수 있게 하소서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 요한복음 1:7
어둠에 갇힌 세상은 예수님의 빛을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