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학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 마태복음 2:1~2, 7~12
남 |
편 댄은 운전하다가 낯선 곳으로 들어서면서 내비게이션의 안내가 갑자기 잘못된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소 잘 알던 4차선 고속도로를 가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출구로 빠져서 고속도로와 인접한 1차선 '지선' 도로를 이용하라는 안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별다른 교통 정체도 없었지만 댄은 "그래, 너를 믿을게."라고 하며 고속도로를 빠져나왔습니다. 하지만 약 10마일 정도 지나자 고속도로 쪽에는 극심한 교통 정체가 생겼습니다. 대규모 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지선 도로 쪽은 어땠을까요? 차량들이 별로 없어 우리는 무사히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댄이 말했습니다. "나는 앞을 볼 수 없었는데 내빅이션은 보고 있었네." 같이 있던 우리도 "마치 하나님처럼"이라고 말하며 동감했습니다.
앞일을 알고 계신 하나님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마태복음 2:2)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해 동방에서 온 현인들에게 길을 바꾸어 가라고 꿈을 통해 알려주셨습니다. 헤롯 왕은 자신의 "경쟁자" 왕의 탄생 소식을 듣고 불안하여 동방 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렇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8절). 하지만 그들은 꿈에서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갔습니다"(12절).
하나님은 우리의 발걸음도 인도해 주십니다. 인생이라는 고속도로를 여행할 때 우리는 그분께서 앞길을 알고 계심을 믿으며, 우리가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때 "[우리의] 길을 지도하시리라"(잠언 3:6)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삶의 방향에 변화를 주셨던 때를 기억하십니까? 그분을 신뢰했을 때 결과가 어땠습니까?
그들은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 마태복음 2:12
나는 하나님처럼 앞길을 알 수 없습니다.
주께서 변경하라고 하실 때 깨달을 수 있는 분별력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