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20 나오미가 자기 며느리에게 이르되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 받기를 원하노라 그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하고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우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이니라 하니라
21 모압 여인 룻이 이르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하니
22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의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하는지라
<4장>
13이에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14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15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
16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17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 룻기 2:20-22; 4:13-17
올 |
리브는 친구가 자신의 치과 장비들을 차에 싣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동료 치과의사에게 자신의 최신 장비들을 판 것입니다. 자기 치과 병원을 갖는 것이 올리브의 오랜 꿈이었지만 뇌성마비로 태어난 아들 카일을 돌보기 위해 일을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내 친구 올리브가 말했습니다. “백만 번을 다시 태어나도 나는 같은 선택을 했을 거야. 하지만 치과 진료를 포기하는 것은 힘들었어. 꿈이 사라지는 것이었거든.”
우리는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올리브는 생각지도 않았던 아이의 질환 때문에 자신의 꿈을 접어야 하는 마음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나오미도 온 가족을 잃는 마음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룻기 1장 21절에서 그녀는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다”고 울부짖었습니다.
그러나 나오미의 이야기에는 그녀가 알 수 없었던 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나오미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녀에게 오벳이라는 손자를 주심으로써 회복을 가져다주신 것입니다(룻기 4:17). 오벳은 나오미의 남편과 아들의 이름을 이어받았을 뿐아니라, 나오미는 그를 통해 혈통으로 예수님의 선조인 보아스의 친척이 되었습니다(마태복음 1:5, 16).
하나님은 나오미의 아픔을 보상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올리브가 신경질환을 가진 아이들을 위한 사역을 시작하도록 도와주심으로써 그녀의 아픔도 보상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아픔의 시기를 지나기도 하겠지만, 하나님을 순종하고 따르면 우리의 아픔을 보상해 주실 거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사랑과 지혜로 우리의 아픔으로부터 선을 이루어 내십니다.
◈ 하나님은 지난날 당신의 시련을 어떻게 보상해 주셨습니까? 그리고 현재의 어려움에 대해 어떻게 용기를 주고 계십니까?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받기를 원하노라…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우니 - 룻기 2:20
사랑하는 하나님, 저희 삶의 아픈 이야기들을 보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