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2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9:9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0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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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8:1~4, 9:9~12
인 |
도에서 나는 나병환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나병치료를 위한 의학적 발전은 대부분 기꺼이 환자들과 함께 살면서 그 무서운
질병에 노출되는 위험도 마다하지 않았던 의료선교사들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그 결과 나병이 집중되어
있던 대부분의 지역에서 교회가 번창하고 있습니다. 미얀마에서 나는 에이즈 때문에 부모를 잃어 고아가
된 아이들을 돌보는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는 그리스도인 자원봉사자들이 그 질병이 앗아간 부모의 사랑을
대신 전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지금껏 드린 가장 감동적인 예배는 칠레와 페루의 연방교도소
안에서였습니다. 미천하고 비참하게 유린된, 이 세상에서 거부당한
그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뿌리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지시를 진지하게
따른다는 것은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세상을 거꾸로 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호의를 베풀 수 있는 재원을 가진 사람들을 찾는 대신, 재원이 없는 사람들을 찾는 것입니다. 강한 자 대신 약한 자를, 건강한 자 대신 병든 자를, 그리고 영적인 자 대신 죄짓는 자를 찾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세상을 그분 자신과 화해시키는 방법이 아닐까요?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 9:12~13).
새로운 관점을 가지려면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세상을 거꾸로 보십시오.
예수님, 주님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 거부당한
미천한 이들을 찾고 계시지요. 우리도 주님을 닮고 싶어요.
우리 눈을 열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세요.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기 위해 주님께 쓰임 받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 마태복음9: 12
당신은 예수님의 눈으로 이 궁핍한 세상을
볼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