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사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선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 에베소서 2:10~22
매 |
년 가을이 되면, 3주 동안 온 시내가 미술관이 되어 버립니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거의 2000여 명의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들을 미술관이나 박물관, 호텔, 공원, 거리, 주차장, 식당, 그리고 교회나 심지어 강가에도 전시합니다.
나는 그 작품들 중 색색의 작은 유리 조각으로 된 모자이크 작품들을 좋아합니다. 2011년도 당선작품은 미아 타보나티가 만든 2.7X3.9미터 크기의 색유리로 만든 십자가상이었습니다. 작품을 감상하는 도중에 나는 그녀가 모자이크를 만들기 위해 유리 조각들을 다듬으면서 손에 수 없이 많은 상처가 났었다고 얘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 끔찍한 십자가 사건을 아름답게 연출한 그 작품을 바라보면서, 나는 거기에서 십자가 처형의 묘사뿐 아니라 예수님의 몸인 교회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각각의 유리 조각 속에서 나는 그리스도께서 전체에 하나 되어 잘 어울리도록 아름답게 만드신 믿는 사람 개개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엡 2:16,21). 그 예술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이런 연합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작품 속에서, 이런 고통과 희생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했던 사랑의 행위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우리 인생의 깨진 조각들을 통해 무언가 아름다운 것을 만드시는 구주의 위대하심을 나타내기 위해 하나님께서 창조해내신 훌륭한 예술작품입니다.
교회의 참된 터는
우리 주 예수라
그 귀한 말씀 위에
이 교회를 세웠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 에베소서 2:10
그리스도는 그의 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