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 무엇으로 채우려하십니까?
채우고 또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독이 있습니다. 콩지 팥지의 밑 빠진 독입니다.
흡수하고 흡수하면서도 끝이 없는 구멍이 있습니다. 우주의 블렉홀입니다.
성경에는 먹고 또 먹어도 만족하지 못하는 생명체를 기록합니다. 거머리입니다.
잠언서 30장 15절은 기록하기를 ‘거머리에게는 두 딸이 있어 다고다고 하느니라.’
계속해서 만족할 줄 모르는 것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족한 줄을 알지 못하여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곧 음부와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물로 채울 수 없는 땅과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불이니라.’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들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사실 자연인들의 심령이 그렇습니다.
채우고 또 채워도 채울 수 없는 공허, 인생의 가장 큰 문제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채워지지 않는 그 무엇을 채우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살아갑니다.
오죽하면 2프로 부족하다는 광고가 나왔고 그 말이 유행어가 될 정도입니다.
인생의 공허 이것을 다른 말로 갈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임같이 세상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헤매고 다닙니다.
어떤 사람은 사람이 공허를 해결해 줄 것 같아 계속해서 사람을 만고 그 사람들의 위로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잠시 위로가 될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님을 곧 알게 됩니다.
또 어떤 사람은 돈이 인생의 갈증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여깁니다. 그런 사람들은 돈을 벌고 모으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자신의 영혼과 삶까지도 물질과 바꿉니다. 그러나 그들도 어느 날 알게 됩니다. 그것으론 절대로 채워지지 않는 인생의 구멍이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 외에도 세상의 많은 것들을 통해 인생의 갈증을 해결하려합니다. 하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인생의 갈증을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그 예로 이스라엘의 3대 왕이었던 솔로몬이 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소유했었습니다. 역사는 그보다 많은 부와 명예, 지혜를 소유한 자가 없음을 기록합니다. 그러나 그도 말년에 고백하기를 ‘헛되고 헛되고 헛되다.’고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갈증은 이 땅의 어떤 것으로도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갈증,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을 찾으십시오. 예수님께서 당신의 갈증을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황규관 목사
(하림교회 담임목사, 스토리바이블 통독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