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5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9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10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안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 히브리서 12:4~11
조 |
지 맥도날드는 그의 우화집 '지혜로운 여인'에서 이기심 대문에 자신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불행을 가져다 주는 두 소녀가 어느 지혜로운 여인의 도움으로 여러 시험을 거치며 다시 "사랑스러운" 소녀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두 소녀가 각각의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수치심과 고립감을 겪은 후에 그들 중 로자몬드가 마침내 자기 혼자의 힘으로는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저를 도와주실 수 없나요?" 소녀가 그 지혜로운 여인에게 묻습니다. "이제 네가 내게 요청하니 아마 할 수 있을 거야." 여인이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지혜로운 여인으로 상징된 하나님의 도움으로 로자몬드가 변하기 시작합니다. 소녀는 또 자신이 그동안 일으킨 모든 문제를 용서해 줄 건지 여인에게 묻습니다. 여인은 "내가 용서하지 않았다면, 너를 벌하려고 애쓰지도 않았을 거야."라고 대답합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를 징계하시며 단련시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왜 그러시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바로잡음은 응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잘 되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하시는 것입니다(히브리서 12:6). 하나님은 또한 우리가 "그의 거룩함에 참여"하여 "의와 거룩함은 우리를 주님과 같이 온전하고 기쁘고 "사랑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로자몬드는 그 지혜로운 여인에게 자기와 같이 이기적인 아이를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지 묻습니다. 여인은 그에게 몸을 굽혀 입을 맞추면서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는 네가 장차 어떻게 될 지를 보았단다." 하나님의 바로잡음도 우리를 본래 되어야 할 모습으로 만들기 위한 사랑과 열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 하나님의 징계를 통한 단련을 과거에는 어떻게 이해했습니까? 당신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기 위해 최근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당신을 징계로 단련하셨습니까?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 히브리서 12:10
하나님 아버지,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하나님의 바로잡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제 유익을 위해 고난을 주십니다.